칠드런아트1 순수라는 미술의 재료, Children Artist 한예롤 ■ WORK&PEOPLE 순수라는 미술의 재료 Children Artist 한예롤 이태원 보광동 언덕길. 허름한 골목 상가와 소박한 카페를 지나면 작가 한예롤의 아뜰리에가 있다. 이곳은 그녀의 작업실이자 아이들과 그림으로 소통하는 공간이다. 옥상에 오르면 남산타워가 보이고 창으로 빛이 가득 들어오는 아뜰롤리에(L'ATELOLIER de Yelol Han). 어느 겨울, 한예롤 선생님을 만났다. 글|이종열 편집장 칠드런, 한예롤 한예롤에게 크레파스는 프루스트의 마들렌과 같다. 가지런히 놓인 크레파스의 색깔과 냄새가 좋았던 아이는 베란다 천장까지 닿을 정도로 크레파스를 싸놓고는 자신만의 작업실을 갖게 된다. 베란다 작업실. 그곳에서 드로잉과 수많은 그림을 그리며 작가를 꿈꿨다. 그녀의 아빠는 일요일마다 전시.. 2015. 4. 14. 이전 1 다음